3.1. 1집 (1986)3.2. 2집 (1987)3.3. 3집 (1988)3.4. 4집 (1989)3.5. 5집 (1990)3.6. 6집 애수 (1992)3.7. 7집 Innocence (1996)3.8. 8집 S & Remake (2002)3.9. 9집 rEturN Seventeen (2005)3.10. 디지털 싱글 Super Love (2011)3.11. 디지털 싱글 Be Quiet (2011)3.12. EP The Beer (2012)3.13. 디지털 싱글 Use Me (2016)3.14. 디지털 싱글 Set Me on Fire (2016)3.15. EP Odisseya (2016)3.16. 10집 겸 베스트 앨범 The Original (2017)
리앙 : 당연하지. 이제는 6 ~ 7 년 동안 뭔가를 할 수 있고 약간의 재정적 보상 만 있으면 열정을 가져야합니다. 나는 모른다. 그것은 흥미 진진한 곳입니다. 당신이 9 인 주변에 있다면, 당신은 도울 수 없지만 거기에있는 것에 흥분 할 수는 없습니다. 게임을 보는 것은 흥미 롭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흥미 롭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고립 된 세계에 대한 접근성은 흥미 롭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이 중국계 미국인 공동체와의 관계가 빈약 한 것처럼 느끼기 때문에 나에게도 흥미로웠다. 나는 아버지가 중국인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작은 아이 였을 때 중국에 살았습니다. 차이나 타운과 중국 공동체에 대한 우리의 연결은 매우 제한되었습니다. 나는 영화 제작자 인 것처럼 새로운 액세스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나를 위해 대단한 경험이었습니다.
남편들은 마누라가 가장 무섭다고 한다. 마누라에게 '섹스'를 원한다고 했다가 "쓸데없이 그런 생각만 하느냐, 구제불능"이라고 거절이라도 당하면 이루 말할 수 없이 상처 받는다. 회사나 집에도 있을 곳이 없어, 술 마시려 가려니 돈이 없고 그래서 혼외 연애, '불륜'을 향하는 게 아닐까. 상대가 '불륜'을 하면 자존심이 상한다. 좋아하는데 배신당하면 슬픈 분노가 있다고 한다. '불륜'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부부의 시금석일지도 모른단다. '불륜'을 하는 이유는 결혼은 가정을 만드는 것으로 연애를 하는 것이 아니다. 가정에서는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는 승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는다. 충실감을 얻을 수가 없다. 연애야 말로 자신이 살아 있다는 감정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불륜'은 단지 혼외 연애가 될 수 없다고 한다. 
2011년 3월 일렉트로닉 듀오 로맨틱 카우치의 Like A Virgin 티저 영상에 그녀가 출연했는데 세월의 흐름과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혹적인 춤을 선보였다. 2011년 4월, 드디어 신곡 티저가 공개되었다. 노래 제목은 슈퍼 러브(Super Love).[25] 불독맨션으로도 활동했던 이한철이 만든 곡. 4월 21일 뮤직비디오 풀 버전과 음원을 공개했다. 특이하게도 예전 특기라고 할 수 있는 댄스곡이 아닌 록 스타일의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들고 나왔다. 확실히 특유의 포스와 일견 퇴폐적으로까지 보이는 분위기는 어린 아이돌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연륜이 묻어나는 영역이다. 다만 아쉬움이 남는 건 댄스여왕답게 춤이 더 가미되었으면 하는 점 정도. 2017년 현재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음원사이트에서 해당 앨범의 음원을 들을 수 없다. 음원을 재녹음과 동시에, 리마스터링해 출시될 예정이라는 관계자의 말은 과연?[26]
한백희가 스파르타식으로 춤을 가르치고 그걸 배웠는데, 지금의 연습생 개념의 선구라면 선구라고 할 수 있다. 중학교를 그만두고 데뷔 준비하느라 거의 3년동안 부모 집에도 들르지 않았다고 한다. 기사 당시 이모가 살던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7년간 고립되어 살았는데 지금도 외진 축이지만 당시에는 더더욱 외진 곳이 도봉구 방학동이었다. 무릎팍 도사 출연 당시 밝힌 바에 따우면 당시 한백희는 길거리 댄서, 무용수들에게 연습실을 무료로 내어주는 대신 김완선을 트레이닝 시켜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한다. 덕분에 김완선은 그 당시에 브레이크 댄스, 발레, 현대 무용 등 다양한 춤들을 하드하게 트레이닝받으며 일종의 연습생 생활을 했다. 여담이지만 마침 김완선이 데뷔 준비를 하던 시기가 이수만이 연예기획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때라 이는 이수만에게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말그대로 연습생 시스템의 원조.
RC : 저는 항상 CAAMFest와 같은 행사에 참석하기를 원합니다. 9 인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것은 실제로 당신에게 육체적 인 존재감과 관련성을 부여합니다. Steven Gong (Asian American Media Center의 전무 이사)과 저는 지난주에 그 CAAMFest와 9-Man과 같은 것들이 실제로는 최초의 소셜 앱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가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종종 9 인 대신 1 인을 플레이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 달려있는 것처럼 우리가 고립되어 영화가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곳에서의 경험을 가진 동아시아의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어떻게 느끼십니까? 그게 공명합니까?
가창력 부분은 데뷔 당시부터 여러 안 좋은 말이 있었지만 이후 꾸준히 노력을 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초기에 가창력에 대해 안 좋은 말을 들었다 해도 당대에 인정받은 다른 여가수들과 비교해 그렇다는 것일 뿐, 지금도 가창력 부족을 지적 받고 있는 1990년대 후반 이후의 아이돌 여가수 수준인 것은 절대 아니다.[5] 그래도 1집 시절부터 종종 라이브로 방송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는데, 립싱크 모드일 때는 화려하기 그지 없는 춤을 선보이는데 비해 라이브 때는 정적인 동작만 보여줬다. 그러다 최고 전성기인 5집에 이르면 립싱크 때만큼의 화려한 춤은 아니라도 춤과 자연스러운 라이브 노래를 동시에 선보일 정도에 이른다.
표대표님의 답변글을 10번정도 읽어본것같습니다.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이상의 글을 적는건 부담이 되실수있으실까봐 적지 않으려했는데 많은 의견을 부탁드린다는 말씀에, 요즘 생각하고 있는 데이빗 토큰이코노미의 대책방안에 대해 적어보려합니다. 지금 현 상황에서 데이빗 데이토큰 이코노미는 원화입금과 기관거래로 활발한 거래가 된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진 시스템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원화입금과 기관거래가 되기전까지는 채굴자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데이토큰은 20억개 중 10억개는 채굴물량이고, 9억개는 데이빗의 언락물량, 1억개는 이벤트물량입니다. 데이홀더 중 다른분의 의견 중에는 이 시스템 자체를 부정하고 데이빗의 언락물량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다른 방법을 제안해봅니다. 채굴물량 10억개(지금은 9억6천만개) 중 5%인 5천만개를 데이홀더들을 위해 사용해주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그러면 데이빗의 언락물량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고 지금 데이를 홀드하고 있는 홀더들,앞으로 데이를 홀드할 홀더들에게 적어도 데이를 가지고 있으면 좋은 이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시즌1홀더이벤트처럼 이오스를 투입하는 방법도 좋으나 이는 재정적으로 데이빗이 힘들 수 있습니다. 채굴물량을 조금만 줄이고 초기진입한 데이 홀더들에게 데이를 보유량만큼 분배해주되, 이 물량은 데이빗이 원화입금과 기관거래가 될때까지는 팔 수 없도록 락을 거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초기홀더들은 BTC리워드 기여도가 내려가지 않거나 덜 내려가게 되어 BTC 리워드 부분에서라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펌핑정책이 아니라 홀더들을 살려주는 정책으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5천만개가 부담되시면 지금 데이빗에서 데이를 홀드하고 있는 인원중 50만이상, 30만이상 데이홀더 중 한번도 팔지 않은 인원에게만 혜택을 주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이글은 저혼자 생각한 방법이오니 따로 의견답변을 주시지 않으셔도 되고 읽어만 주셔도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이 아니더라도 초기 데이를 홀드한 사람 그리고 아직까지 표대표님을 믿고 데이빗이 잘될거라고 믿고 데이를 팔지 않을 홀더들에게 시간이 지나도 기여도가 내려가지는 않도록 혜택을 주는 방법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주신다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채굴자는 채굴로 이득을 보고, 데이빗은 언락물량으로 기여도를 내려가지 않게 할 수 있는데 데이홀더들은 리워드로 데이를 사도 기여도가 계속 내려갑니다. 이것 자체만으로도 홀더들이 불리하며 이 문제만 해결되어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2018년 연말까지 테슬라차량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슈퍼차지(테슬라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시스템)의 금액을 평생무료로 하여 많은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데이를 초기에 홀드한 사람도 혜택이 있으면 원화입금과 기관거래가 될때까지 버틸수있을 것이고 후에 들어오는 데이홀더들도 초기홀더가 혜택받는 모습을 보면 데이빗에 들어와서 홀더가 되고 싶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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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의 매니저였던 이모 한백희를 통해 1983년 인순이와 리듬터치의 백댄서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1986년 1집 '오늘밤'을 발표하며 단번에 인기 가수로 자리 잡았다. 데뷔 당시의 나이는 겨우 만 17세였다. 이 당시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강렬한 눈빛이 대중들에게는 이질적으로 보여졌는지 데뷔 당시 이 노래 가사 중 '어둠이 무서워요'를 '니 눈이 더 무서워요~'라고 패러디한 것이 더 화제가 되어 유명세를 누리기도 했다. 1집 앨범은 신인 가수에다가 당시에는 드물었던 댄스 음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화제성에 힘입어 30여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당시 음반 시장이 활성화되기 이 전임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출발이었다. #
Liang : Michelle Chang, 편집자, 그리고 사람들이 영화에 접근 할 때 그들이 누구인지에 따라 사람들이 몇 가지 다른 것들을 갖게되기를 바랍니다. 중국계 미국인 시청자들은 자신이 보았을 때 약간의 성찰을보고 자신의 공동체 안에서 정체성, 배제, 포용이 이루어지는 방식을보고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옳고 그른 것이며 왜 존재 하는가? 중국계 미국인의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특정 관객이 과거에 아시아계 미국인 남성이 겪었던 일들을 이해하고 있으며 지금도 계속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대체로 사람들이 다른 형태의 매체에서보다 더 역동적 인 중국계 미국인을 보는 일을 멀리하기를 희망합니다. 나는 그것이 내가 스포츠의 일부인 사람이 영화가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러 오는 것을 생각하는 것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 영화는 정말 특별하고 내가 항상 일종의 것으로 알고 있지만이 영화에서 맥락을 보게되면 내가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깨닫게된다"고 말한다. 나는 그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7 세 소년이 LA에서 상영관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중국인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화를 만드는 모든 어려움에 대해, 그것이 당신이 바라는 보상의 종류입니다. 영화 제작자.
미르재단·K스포츠재단과 대기업의 검은 커넥션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사안이다. 두 재단은 16개 대기업으로부터 각각 486억 원(미르재단), 288억 원(K재단)을 출연 받았고, 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개입했다는 게 두 재단 관련 의혹의 골자다. 검찰은 재단 설립 아이디어를 박근혜 대통령이 냈고, 재단 이름, 재단 사무실 위치까지 박 대통령이 결정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 마디로 설계자는 박 대통령이고, 대통령이 주도했다는 게 검찰의 결론이다. 대통령이 16개 대기업 회장을 청와대 안가에서 따로 만나 기금을 낼 것을 요청(검찰은 '강요'로 보고 있다)했고, 기업들은 대통령 요구에 불응할 경우 세무조사, 인허가 등 불이익을 받을 게 두려워 출연금을 납부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그리고 이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강요 범죄'로 검찰은 규정했다.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공범 관계로 보고, 대통령을 제외한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세 사람을 구속기소했다. 다만, 16개 대기업은 단순한 '피해자'로 잠정적으로 결론을 냈는데, 이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는 박 대통령은 당초 약속을 뒤집고 검찰 수사에 불응했다. 이제 공은 특별검찰로 넘어간 상황이다. 특검은 대통령과 기업의 관계를 '가해자와 피해자 구도'로 단정짓지 않고, 원점부터 재검토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미르·K재단의 설계자 '주연 박근혜' 국정농단의 대표적 키워드는 미르-K스포츠 재단이다. 두 재단의 설립과 대기업 상대 기금 강요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이 얼마나 개입했는지가 핵심이었다. 검찰 수사로 드러난 건 예상 밖의 결과였다. 단순 개입의 수준을 넘어섰다. 검찰에 따르면, 재단 설립, 기금 마련의 '설계자-실행자'가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었다. 그 시작은 2015년 7월이다. 박 대통령은 '문화융성'을 4대 국정기조 중 하나로 정하면서 한류 확산, 스포츠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재단법인 설립 계획을 세웠다. "정부의 국정 기조에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양새를 취했고, 이런 아이디어를 낸 건 박 대통령"이라고 검찰은 밝혔다. 2015년 7월 20일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은 박 대통령의 구체적 지시를 받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본격적인 범죄 착수 시점인 셈이다. "10대 그룹 중심으로 대기업 회장관 단독 면담 일정을 잡아라"는 게 박 대통령의 지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2014년 6월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입성해 2016년 5월엔 청와대 왕수석으로 불리는 정책조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안종범 전 수석은 그의 이력에서 알 수 있듯 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이었다. 지시 나흘 뒤인 7월 24일부터 그 다음날까지 이틀 동안, 박 대통려은 청와대 안가에서 대기업 총수들을 순차적으로 독대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김용한 부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김창근 SK이노베이션회장, 다음날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의 단독 면담이 이뤄졌다. 검찰은 당시 단독 면담을 가진 회장을 차례로 불러 조사를 벌였고, 대기업 회장들은 대부분 일관되게 진술을 했다. "대통령이 '문화재단과 체육재단을 만들려고 하는데, 적극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재단 설립의 큰 그림을 모두 박 대통령이 그렸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단독 면담 후 박 대통령은 두 사람에게 지시를 내린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한 명은 최순실 씨, 또 한 명은 안종범 전 수석이다. 안 전 수석에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산하 기업들이 금원을 갹출하기로 했으니 문화 체육 관련 재단을 설립하라"는 지시를, 최순실 씨에겐 "기업체들이 금원을 갹출하여 재단을 만들려고 하는데, 재단 운영을 살펴봐라"는 지시였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 배후자 최순실과 행동대장 안종범 검찰에 따르면,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안 전 수석은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에게 전화해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그러나 재단 설립은 순탄치 않았다. 이미 각종 문화재단이 설립돼 있고, 오래전부터 시장논리에 따라 문화 사업이 형성된 상황이었다. 수백억 원의 돈을 갹출해야 되는 대기업 입장에선 따져봐야 할 것이 많았다. 재단 설립에 진척이 없자 박 대통령은 재촉(2차 지시)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박 대통령이 같은 해 10월 19일, 안 전 수석에게 "중국 리커창 총리 방한 때 양국 문화재단 간 양해각서를 체결해야 되니 재단 설립을 서둘러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설립 시점까지 명시된 지시가 내려지자 재단설립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안 전 수석은 곧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에게 전화를 했고, "청와대 회의에 전경련 직원을 참석시켜라"고 요구했다. 재단 설립에 청와대가 노골적으로 나섰다는 뜻이다. 이틀 뒤 청와대 행정관과 전경련 직원들은 회의를 가졌고, 9개 그룹(삼성,현대차, SK,LG,GS,한화,한진,두산,CJ)의 출연금 분배 규모를 정했다. 안 전 수석이 자금을 조달하는 사이, 최순실 씨는 재단을 꾸릴 사람들을 면접해 인적 구성을 끝냈다. ● "300억에서 500억 원으로 상향 조정" 2015년 10월 22일~24일 사이에 최 씨가 낙점한 미르재단 직원, 최 씨, 전경련 직원, 청와대 행정관들은 3차례 회의를 열고 출연금 할당액과 재단 정관을 결정하는 등 재단 설립 마무리 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출연금 금액과 참여 기업도 늘어나게 된다. 검찰은 출연금 증액은 안종범 전 수석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지만, 갑자기 늘어나게 된 배경에 대해선 아직 명확하게 드러난 건 없다. 또 재단의 기본재산 규모를 두고 최순실 씨의 압력이 가해졌다고 검찰은 밝혔다. 재단의 재산은 임의적으로 꺼내 쓸 수 없는 '기본재산'과 임의사용이 가능한 '보통재산'으로 구분된다. 통상 재단은 기본재산과 보통재산이 9:1 비율로 설립되곤 하는데, 최 씨는 "기본재산 비율을 낮춰야 된다"는 입장이 강경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미르재단은 기본재산과 보통재산의 비율이 2:8이 되도록 정관이 결정됐다. 최 씨가 재단을 곳간처럼 활용하려고 했다는 의심을 사는 대목이다. 정관도 바뀌고, 금액은 조정되면서 당초 9개 그룹에 더해 롯데, KT, 금호,아모레, 포스코, LS, 대림 등이 추가돼 16개 기업이 486억 원을 미르재단에 납부했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16개 기업 외에 현대중공업과 신세계도 포함시키려 했지만, 두 기업은 재무상태와 중복투자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청와대가 데드라인으로 정한 2015년 10월 27일(미르재단 설립일) 하루 전날, 미르재단 설립 작업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10월 26일, 기업 관계자들은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 모여 SK하이닉스의 날인이 빠진 정관과 조작된 창립총회 회의록 등을 토대로 설립허가 신청서류를 작성했다. 재산출연증서도 빼먹지 않고 제출했다. 정부가 아닌 기업이 자발적으로 재단을 만들었다는 모양새를 취하기 위해서였다. 박 대통령이 재차 지시를 내린 지 8일 만에 500억 원 상당의 거액을 보유한 재단이 만들어졌다. ● '하나 더 만들어볼까' K스포츠재단 검찰이 파악한 K스포츠재단의 본격 추진 시점은 2015년 12월이다. 기금 마련이 쉽지 않아 불가능할 것으로 여겼던 미르재단 설립이 성공하자, 다음으로 스포츠 재단을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검찰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머릿속 구상에만 머물던 재단이 현실에서 구현되자, 다음으로 스포츠재단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스포츠재단은 설립 시점만 늦었을 뿐, 여러 면에서 미르재단과 판박이다. 인적구성은 물론, 정관, 모금 방식이 미르재단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미르재단 설립에서 성공 경험을 쌓은 최순실 씨는 스포츠재단 설립엔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재단 이사장과 임직원 선정을 마무리한 뒤, 최 씨는 정호성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보냈다. 정호성 전 비서관은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오랜 측근으로 꼽히는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이다. 최 씨가 인선작업을 마무리하자, 박 대통령은 12월 11일과 20일 "사무실은 강남으로 알아보라"는 지시와 함께 재단 정관과 조직도를 안종범 전 수석에게 건넨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재단의 핵심인 기금 마련을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안 전 수석은 미르재단 때와 마찬가지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에게 전화해 "청와대의 요청으로 300억원 규모의 체육재단을 설립해야 한다. 출연금을 납부하라"고 전달했다. 미르재단 설립의 노하우 덕분인지, 전경련은 속전속결로 재단 설립 지원에 나섰다. 12월 21일 청와대로부터 K스포츠재단 정관과 임직원 명단, 이력서를 팩스로 전달받고 20일이 지난 2016년 1월 12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재단 이사장 등을 마치 전경련에서 추천한 것처럼 회의록을 작성했고 기업들은 재산출연증서를 제출했다. 미르재단 설립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기업 출연금(288억원) 규모가 줄었고, 창립행사를 호텔이 아닌 전경련 회관에서 했다는 정도다. ● 직권남용, 강요죄…외교사안도 악용한 '나쁜 대통령'과 '피해자 대기업'?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네 사람의 행위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강요죄로 결론 내렸다. 자신의 권한을 사용해 상대에게 할 필요가 없는 일을 하게 만들었다는 말이다. 문화융성은 허울 좋은 명분이었고, 리커창 중국 총리의 방한은 모금 독려의 수단이었을 뿐이란 것이다. 권력을 이용해 기업을 상대로 강제 모금을 벌였다는 수사 결론인데, 이런 검찰의 시각대로라면 이번 사건 구도에서 대기업은 피해자가 된다.  검찰은 "기업들이 세무조사, 인허가 등 사업과정에 발생 가능한 직간접적인 불이익을 두려워 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통령을 위시한 네 사람의 횡포에 16개 대기업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결론 내리면서, 기소 대상에서 기업인들을 제외했다. 약자기 된 대기업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도 "수사 결과가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정치권력에서 경제권력으로 권력의 무게추가 기울어진 지 오래된 상황에서 기업을 피해자로만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누구보다 셈이 빠른 기업들이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은 채 선뜻 수백 억 원의 돈을 냈다고도 보기도 힘들다. 한 검찰 관계자는 "직권남용의 피해자는 권력 관계에서 약자이어야 하는데, 이번 사안은 그렇게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가관계 입증을 통해 뇌물죄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는 얘기다. 검찰은 어제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최종적으로 뇌물죄를 적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특별검찰의 시각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특검 관계자는 "대가관계 부분은 이번 수사의 핵심 중 하나"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적용 혐의가 '직권남용'에서 '뇌물'이 됐을 땐 기업들은 '뇌물 공여의 피의자'가 된다. 당연히 기소 대상에 포함될 수밖에 없기에 검찰 수사에 협조적이던 기업인들이 진술을 바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권지윤 기자 (legend8169@sbs.co.kr)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분석: 한창진·장동호 디자인/개발: 임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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