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으로 괴로운 남자들'이라는 책을 쓴 작가는 취재로 '불륜'하는 사람 천 명이상 만났단다. 가장 많은 것은 40-50대 주부로, 수수한 인상이다. 40대 후반 여성은 자존감이 낮다고 한다. 남편은 한창 일을 하고 출세할 나이, 아이들은 컸고 자기만 뒤떨어진 느낌이다. 갱년기를 맞아 여자로서 초조하고 고독이 쌓여간다. 흰머리에 주름은 늘고 나이가 드는 걸 느끼면서 누군가 칭찬해주면 곧 넘어간단다. 많은 것은 직장, 학부형 모임, 아이들 축구교실, 동창회, 강아지 산책, 마라톤 연습, 반정부 데모 등 '불륜'찬스는 어디에나 있다. 여성도 참기만 하는 시대가 아니다. 남성을 평생 한 명만 아는 것이 미덕인 시대가 아니다. 여자로서 아직 끝나고 싶지 않다. 앞이 보이니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걸 한다. 여기서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일 것이다. '불륜'이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그 나이가 되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밖에 없다. 단지, 상대방 마누라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저쪽에서 쳐들어 올 수도 있다. 그런데, 가정 밖에서는 여자가 된다면, 결혼이라는 건 뭘까, 부부는 대등한 남녀관계가 아닌가. 결혼과 연애는 별개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본다. 40-50대 여성의 '불륜'은, 남편은 가족이지, 남자가 아니다. 결혼은 유지하면서 혼외 연애, 즉 '불륜'에 정열을 불태운다. 60-70대 여성의 편지도 받았다고 한다. 산책하면서 만난 80대 남성과 연애를 한다고. 모텔에 가서 침대에 같이 누워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남편으로 강요당하는 '섹스'를 참고 견뎌왔고 남편 부모를 돌아가실 때까지 돌봤다. "이제야, 여자로서 눈을 떴다. 죽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나를 신이 용서해줄까요?"라는 내용이었다. 
2011년 3월 일렉트로닉 듀오 로맨틱 카우치의 Like A Virgin 티저 영상에 그녀가 출연했는데 세월의 흐름과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혹적인 춤을 선보였다. 2011년 4월, 드디어 신곡 티저가 공개되었다. 노래 제목은 슈퍼 러브(Super Love).[25] 불독맨션으로도 활동했던 이한철이 만든 곡. 4월 21일 뮤직비디오 풀 버전과 음원을 공개했다. 특이하게도 예전 특기라고 할 수 있는 댄스곡이 아닌 록 스타일의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들고 나왔다. 확실히 특유의 포스와 일견 퇴폐적으로까지 보이는 분위기는 어린 아이돌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연륜이 묻어나는 영역이다. 다만 아쉬움이 남는 건 댄스여왕답게 춤이 더 가미되었으면 하는 점 정도. 2017년 현재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음원사이트에서 해당 앨범의 음원을 들을 수 없다. 음원을 재녹음과 동시에, 리마스터링해 출시될 예정이라는 관계자의 말은 과연?[26]

모래시계 검사 출신인 홍준표 경남지사(이하 경칭 생략)는 검찰을 잘 안다. 그가 “지금 검찰은 딱 한 명의 눈치를 본다”며 “그 사람이 (박근혜를) 구속하라면 구속할 것”이라 했다. 언론은 이 발언을 받아쓰며 ‘그 사람’이라 적고 ‘문재인’이라 읽었다. 검찰이 차기 권력 1순위의 눈치를 살핀다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 때 7시간이나 꼼꼼히 조서를 고쳤다고 한다. 구속은 두려운 모양이다. 지난 한 해를 더듬어 보면 박근혜는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확증편향’에 빠진 느낌이다. 탄핵 때도 헌재가 기각시킬 것이란 거짓 보고에 속았다. 이번에도 주변에서 ‘불구속’ ‘영장 기각’이라 소곤대는 분위기라 한다. 냉정하게 보면 희망고문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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